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보구 신포동 1가 78번지 일대
지역지구: 준공업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도시개발구역
대지면적: 26,154.10㎡
건축면적: 4,307,87㎡
연면적: 22,351,42㎡
건폐율: 23,19%
용적률: 86,62%
규모: 지하1층 지상11층
추자: 114대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외부마감: 아르곤로이복층유리, 화강석
발주기관에서는 마산에 산재되어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하여 업무효율과 공공성 구현을 요구하였다. 중앙행정기관이 마산이라는 도시의 해변에 위치한다는 것과 6개(마산지방해양항만청,마산세관,국립마산검역소,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 마산사무소, 국립식물검역원 영남지원 마산사무소, 통영해양경찰서 마산파출소, 청사관리소)의 서로 다른 기관이 입주한다는 것, 공공청사에 요구되고 있는 에너지 관련 사회적 분위기 등이 계획초기에 이슈화 되었고,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가는 기준이 되었다.
과거 마산의 해변은 해수욕장, 해안공원 등 시민과 함께하던 장소였으나, 일제시대 이후 경제논리로 매립되고, 항만시설과 공업시설이 들어서면서 바다와 도시는 단절되어 왔다. 마산지방합동청사는 산재된 항만시설을 재정비해 해양 관광도시로 나아가고자 바다를 향한 도시의 공공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배치계획을 했다. 대지 북측 도로는 주요 공공기관이 위치한 중심가로인 시청길의 연장이자 무학산에서 바다까지 장군천이 흐르는 곳이다. 이 가로를 따라 도시와 바다를 소통시키고 주변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계획했다. 공공청사에서 진입의 정면성과 상징성은 해석과 시각이 다분하지만 바닷가 쪽에서의 조형과 업무존의 남향배치 등 양면성이 공존해 총체적인 고려가 필요했다.
또한 공사 진행중에 1개의 입주기관(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이 추가되어 기관의 독립적인 특수성을 고려해 별동으로 계획하였고, 당초의 배치개념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배치하였다.
마산지방합동청사는 에너지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각종인증과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도록 되어있어, 근본적으로 유지비가 절감되는 에너지 저소비형 청사가 되도록 계획되었다.
친환경청사와 더불어 바다로 열린 푸른 공원을 통해 청사의 진정한 공공성이 회복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