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큐레이션은
공간의 미적가치를 창조합니다

인간이 머물고 생활하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지난 삶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고,
새로운 삶을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좋은 건축은 충분히 계획되고 계산된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사는데 가장 필요한 기능을 잘 갖춘 형태를 찾아 나서는 ‘합리적인 ‘쓸모’를 도출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공간에 존재하는 인간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확장됩니다.

훌륭한 미술작품은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필요에 의해 혹은 우연히 방문한 ‘어떤 공간’에 놓인 미술작품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건축과 미술, 이 두 장르는 이미 하나였습니다. 공간과 건축에 대한, 미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좋은 건축을 만들고 훌륭한 미술작품을 품어 행복한 건축, 인간적인 건축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건축과 예술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은 건축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미를 부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