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설계를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일생에 한번 행하는 일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진정성있는 건축이 필요하다. 나는 건축을 통해 이용자의 삶이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하기에 건축은 하나의 완성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한 계속되는 도전이 되어야한다.
한국건축가협회 회원
대한건축가협회 회원
송도 투모로우시티
Angola Kinaxixi MXD Complex
인천터미널 부지 롯데 복합시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상현|Park, Sang Hyun
이사대우 / 경영지원 Director / Executive Management Department_IT
새로운 비젼 “Making the SPACE”는 중의적 의미입니다. 건축주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공간건축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새로이 정립하겠다는 의지! 이것이 우리의 미션입니다.
첫번째 '최적의 공간 제공'이라는 목표는 2023년 새로이 정립한 조직들이 그 방법과 체계를 수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각 리더들의 역량을 모두어 실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공간건축의 아이덴티티는 어떻게 새롭게 정립해 나갈 것인가?이 물음이 설계부문장을 맡고 있는 저로서는 가장 큰 과제입니다.
인도법인 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선후배님들에게 ”현재의 공간은 이런저런 부분에서 예전과 같지 못한 것 같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그 부족함을 개선해 나갈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미온적이거나, 본인이 공간가족이 된 시점의 공간의 모습이 변화의 기준점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대별, 직급별 갈등이 쌓이고 오해가 증폭되었다고 판단됩니다.
고문님께서 기억하시는 50년 전의 공간, 대표님께서 기억하시는 40년 전의 공간, 제가 기억하는 20년 전의 공간, 이 모두가 공간의 역사이자, 자랑입니다. 이제는 ‘현재의 공간’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저 자신부터 ‘一新’의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길, ‘공간다움’을 갖게 될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