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람이 사는 곳”, “행위가 있는 곳”, “문화가 있는 곳” 자연과 역사를 가진 구도심과 최근 택지개발로 이루어진 신도심이라는 양면성을 가진채 성 장해 가고 있는 용인시는 부족한 행정기반시설 및 문화시설이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고 이 는 두 도심간의 불균형과 지역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는 문화ㆍ복지ㆍ행정타운이라는 새로 운 복합개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 시청사의 주광장으로서 다목적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행정영역과 자연의 유입으로 치유와 휴식의 성격을 지닌 복지영역, 또한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가 가능하여 많 은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영역으로 대지를 구분하였고 각 영역의 중심에 데크광 장을 구성하여 자연적 요소와 문화적 요소가 서로 융화되도록 계획하였다. 주진입로인 42번 국도에서 시작하는 주말 가로공원을 따라 향후 계획되어질 경전철역사 앞 교통광장으로부터, 생태공원, 문화마당, 야외극장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문화벨트를 제안함 으로써 단지 내 문화적 특성을 부각시키며 좀더 많은 시민의 참여가 이루 지도록 계획하였 다. 또한 보행자 동선을 우선 고려하여 보행자는 행사마당을 통하여 시민마당으로 이어지며 각 시설로 진입이 용이하도록 하였고, 차량동선은 외부순환로에서 각 시설별 주차장과 데크하 부로 연결하여 전체 주차장의 효율을 높이도록 계획하였다. 본청 및 의회청사는 기단부를 분절하여 서로 독립성을 가지며 그 사이로 자연을 유입시키 고 2개층에서 진입하는 민원인과 3개층에 구성된 민원관계실들의 다기능적 연결은 하나의 민원홀(ATRIUM)로 통합됩니다. 이는 내부환경의 쾌적성과 민원인들의 인지성을 높입니다. 복지센터의 특징은 여러 계층의 특성화된 시설과 치유, 건강, 복지 성격의 외부공간과의 유 기적 연계에 있습니다. 보건소는 Total Care Program이 가능한 구성을, 체육시설은 적절한 내부공간의 확보와 시각 적 공유에 복지시설은 외부공간의 연결성에 중점을 두어 계획하였습니다. 야외 갤러리, 데크, 시청홀 등의 각기 다른 층에서 문화예술원의 홀로 진입,이용토록 계획 하여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이는 추후 완성될 주변 행정타운의 중심에 문화벨트을 계획함으로써 미래 문화관광 도시 용 인시의 이미지를 표출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