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제 02 회 공간국제학생실내건축상 수상작

- Scape -

주제

Scape
프로그램_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음. 응모자가 임의로 정함.

스케이프(SCAPE)라는 용어는 우리말로 표현하여 딱히 적당하게 대응되는 말은 없지만 대개 경(景, 境)의 의미를 지닌다. 이를 테면 환경, 풍경, 광경 등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각적 경관에서 비롯되는 감성적 요소인 셈이다. 주최측이 이번 공모전에서 의도한 것은 이런 의미의 스케이프를 우리 주변의 일상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찾아내어 디자인화해보자는 것이었다.

따라서 응모자들은 인간을 둘러 싼 어떤 일상적 상황이라도 -SCAPE를 접목시켜 상황을 해석해낼 수 있는 상상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심사평

장 루이 베르떼
김부곤
천의영

- 장 루이 베르떼 -
대상작 ‘Mobilescape of Homo Telephonicus’는 현실성 있는 사고를 바탕으로 발전시킨 흥미로운 컨셉으로 매우 아름다운 구상의 작품이다. 매우 세련된 그래픽 표현, 심플하고 명료한 프레젠테이션으로 개성과 독창성이 두드러진다. 혼란스럽고 무시무시한 이 작품 속의 세상은 불안한 미래 세계를 예고한다.

특별히 강한 작품 완성도가 인상 깊었다. 인스타일상 ‘Typoscape’는 매우 아름다운 작업으로 프레젠테이션은 전문가 수준이다. 동시에 이 작품은 실내건축 프로젝트로 글짜의 2D, 3D의 활용이 주목할 만하다. 우수작 세 작품 중 먼저, ‘Green Virus’는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하여 독창적 컨셉을 잘 살려 의사 전달하였다. 각이 사라진 유연한 형태의 자유로운 건축 구성이 인상적이고 각진 딱딱한 콘크리트 도시 안에 유연성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Motion Scape’는 인간과 공간관계를 잘 분석하고 설명했으며 건축적 언어로 성실한 접근 방법이 주목할 만하다. 모든 것이 인간을 중심으로 출발하여 실내공간이 구성된다면 이것은 바로 생활예술이 되는 것이다. ‘Placebo Project’는 아주 그윽한 시적 그래픽 표현으로 구상된 아름다운 작품이다. 세상에 면한 겸양의 정신이 창작하는 자에겐 커다란 장점이 되고 이 세상의 인간에 대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이들은 아름다운 해결책들을 많이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부곤 -
이번 주제는 학생들로서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제시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석과 많은 아이디어가 시도되었으며, 실내 공간으로 완결하려는 노력들을 볼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특히, 대상작은 제시된 주제어에 대한 ‘상당한’ 이해를 바탕으로 컨셉의 설정과 전개하는 툴이 매우 뛰어난 작업이다. 학생작품으로서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은 주제의 설명과 이해를 더욱 분명하게 해준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모바일 폰을 우리의 생활과 연계되는 몇 개의 시퀀스를 전개되는 과정을 모든 사람의 동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 천의영 -
‘SCAPE’라는 주제 자체가 상당히 폭넓고 광범위한 주제이기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어떤 점에 주목했더라도 이를 공간으로 또는 디자인과 관련하여 구체화하는 것은 실무건축가들에게도 쉽지 않은 과제이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이 자신들의 공간과 관련된 작은 관심을 진지하게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은 훌륭하다고 본다. 이 중 Motion, Typography, Mind, Mobilephone, Green Virus 등을 공간에 도입하면서 이를 통해 공간의 새로운 다이어그램이나 이미지를 찾아보려고 하였다. 물론 공간화나 구체화에 있어 아쉬움도 많이 보이지만 상당한 가능성을 보이는 점에 주목했다고 생각된다. 특히, 대상작은 현대인이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공간측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단 비주얼과 그래픽이 참신하다. 또한 모바일 스케이프를 통해 이용자의 이동과 공간점유 그리고 데이터, 인포메이션의 흐름 등이 앞으로의 공간을 드러낼 수 있는 가능성까지 보여주었다고 평할 수 있다.

대상

김성주,하성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 경산대학교 실내건축학과

MOBILESCAPE OF HOMO-TELEPHONICUS

장 루이 베르떼
현실성 있는 사고를 바탕으로 발전시킨 흥미로운 컨셉으로 매우 아름다운 작품 구상. 세련된 그래픽 표현, 심플하고 명료한 프fp젠테이션으로 개성과 독창성이 두드러진다. 혼란스럽고 무시무시한 이 작품 속의 세상은 불안한 미래세계를 예고한다. 특별히 이 학생의 강한 작품 완성도에 인상 깊었다.

김부곤
제시된 주제어에 대한 상당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 설정과 전하는 툴이 매우 뛰어난 작업이다. 특히,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은 주제의 설명과 이해를 더욱 분명하게 해준다. 반면 수준높은 그래픽에 비해 설정한 개념이 공간으로 완성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천의영
이 작품은 현대인이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공간 측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단 비주얼과 그래픽이 참신하다. 또한 모바일 스케이프를 통해 이용자의 이동과 공간 점유 그리고 데이터, 인포메이션의 흐름 등이 앞으로의 공간을 드러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우수상

조용균
조선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TYPOSCAPE a new form of commercial space

장 루이 베르떼
매우 아름다운 작업으로 프레젠테이션은 전문가 수준이다. 동시에 이 작품은 실내건축 프로젝트로 글짜의 2D, 3D의 활용이 주목할 만하다.

김부곤
타이포스케이프를 개념으로 매우 간결하고 깔끔하게 전개된 개념 및 그래픽이 돋보인다. 단, 텍스트를 실내공간의 디자인 팩터로 바로 적용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지만 학생으로서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한 작업이다.

천의영
작지만 문자 또는 알파벳을 공간결정의 주요 인자로 주목하고 이를 3차원으로 만들어낸 점이 뛰어나다. 단지 문자가 영문 알파벳에만 제한되고 이를 변형하거나 표면 이상으로 공간화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개체 그래픽과 완성도는 아주 훌륭하다.

우수상

박진희, 김수진
연세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MOTION SCAPE

강완경
덕성여자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THE GREEN VIRUS

최경화, 박신영
부산대학교 아동주거학과

PLACEBO PROJECT

입선

양금주, 구도희, 구수경
우송공업대학 인테리어건축과

UNDERGROUND PROJECT

김남일, 김창현, 윤미혜
숭실대학교 실내건축학과

TRANSFORM OF THE RIVRE MUSEUM BY THE LIGHTSCAPE

권두영, 권두현
워싱턴대학교 건축대학원, 프랫인스티튜드 디자인대학원

DIGITAL MADANG

최세정, 전정식, 윤정민
세명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PASTSCAPE

김성주, 이지은, 박진영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실내건축

IMAGES FORM SEQUENCE SCAPE BY
MEMORIES OF TRACES THAT COME BY

박현준, 강현일, 방승용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BENAVIOR SCAPE

정선교, 윤병철, 김자인
경동대학교 실내디자인건축학과

THE WALL

김경민, 백종수, 양영홍
동의대 건축학과

Movable Type Working space

윤두한, 서지민, 박선미
경원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INVISIBLE SCAPE

신동훈, 정의주
호서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THE BLUE SCAPE

고은영, 임초롱, 라수진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도(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