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그룹이 설계한 구암고등학교 교사동이 올해로 30회를 맞은 서울시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는 우수상으로 공공건축부문에 구암고등학교를 비롯한 6개 작품이, 일반건축부문에 8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공공건축부문 우수상을 받은 구암고등학교 교사동은 진입도로로부터 교정에 이르는 과정이 25m의 높이 차를 지닌 열악한 환경을 건축적으로 잘 소화해낸 것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들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지형 환경을 오히려 건축적 전문성으로 승화시킨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높이 편차가 심한 지형은 교사동 등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비교적 완만한 지형을 유지하고 있는 학교 터의 가장 위쪽에 운동장을 두어 건축 조형과 공간 질서를 합리적으로 구축한 것이 돋보입니다.
올해 서울시건축상 수상작들은 2012년 서울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수상작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해의 서울시건축상은 예년과 같은 건축상 외에 우수상으로 신진건축, 건축전문기술, 25년건축, 학술공로 부문을 추가해 시상의 폭을 넓힌 것이 주목됩니다.
대지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5동 1712-25호 외 일원
대지면적: 13,500㎡
건축면적 : 3,373.11㎡
연면적 : 14,453.40㎡
건폐율 : 24.99%
용적률 : 84.89%
규모 : 지하1층, 지상5층
주차대수 : 64대(장애인 2대, 여성전용주차 7대 포함)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일부 철골조(다목적 강당)
외부마감 : 점토벽돌치장쌓기, THK24 컬러로이복층유리, THK18 적삼목 사이딩, THK0.5 갈바륨 골강판, 노출콘크리트, 외단열시스템